오늘의 말씀

사랑과 정의를 드러내는 하루(시편 101:1-8)

이진용 0 867

본문 / 시편 101:1-8

 

1-2절 여호와여, 내가 주의 사랑과 정의를 노래합니다. 내가 주께 찬양을 드리겠습니다. 내가 흠 없는 삶을 살도록 하겠습니다. 주님은 언제쯤 내게 오시렵니까? 내가 티 없이 깨끗한 마음으로 내 집 안에서 살겠습니다.

 

오늘 시편은 왕의 기도입니다.

왕은 먼저 통치의 근간으로 삼아야 할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를 찬양합니다. 그리고 먼저 자신이 흠 없는 삶을 살겠다고 결단하면서 하나님께서 자신의 통치에 개입해 주실 것을 간절히 바랍니다. 왕은 자신의 가정부터 죄 없이 깨끗하게 지키겠다며, 악한 행실과 악한 사람들을 철저히 멀리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왕은 자신의 통치의 원칙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백성들을 공평하고 정직하게 다스리겠다며, 먼저 이웃을 헐뜯는 자들을 조용히 시키고 거만한 자들을 가만두지 않겠다고 합니다. 반면 신실한 사람들과 깨끗한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이 대접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합니다. 속이는 사람들과 거짓말하는 사람들이 그에 합당한 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하며, 자신의 나라에서 쫓아내겠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가 나타나기를 원하십니다. 2017년도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지난 일 년 동안 우리를 통해 얼마나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가 드러났습니까? 이웃을 헐뜯거나 거만하고 속이는 자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를 드러낼 수가 없습니다. 내년으로 미룰 것이 아니라 오늘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를 실천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2017.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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