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기(빌 2:5-11)

이진용 0 837

8-9절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행동합시다. 그분은 하나님과 똑같이 높은 분이셨지만, 결코 높은 자리에 있기를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기를 부인하고 지체를 사랑하는 겸손한 삶의 모델로 예수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는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라고 권면합니다. 이는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이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똑같은 분이십니다. 최초에 우주 만물이 창조될 때에 함께 하셨고, 역사를 주관해 오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이심을 포기하셨습니다. 하나님으로서의 능력과 권위를 포기하시고, 사람이 되셨습니다. 우리와 똑같이 연약한 아기의 모습으로 태어나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십자가의 죽음은 로마 시대의 가장 낮은 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생각과 행동을 하신 것입니다.

그러자 성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높이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예수님께 주셨습니다. ‘이름은 어떤 개인을 다른 사람들과 구별하는 수단이었을 뿐만 아니라 그 개인의 진정한 본성인 내적 존재를 밝히는 수단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뛰어난 이름을 주신 목적은 모든 무릎을 예수님 앞에 꿇게 하기 위함이며,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이심을 시인하게 만들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겸손의 본을 보이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을 따라 낮아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내가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 것들은 무엇입니까? 생각하고 행동하기에 앞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7. 12. 22)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