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회복 시키시는 하나님(슥 8:1-13)

이진용 0 823

13절 유다와 이스라엘아, 너희가 전에는 이방 가운데 저주가 되었지만, 이제는 내가 너희를 구해 주겠다. 너희는 복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마라. 용기를 내어라.

 

하나님께서는 스가랴를 통해 유다 백성들에게 말씀을 주십니다. 당시 유다 백성들은 이방인들의 방해로 성전 건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입니다. 그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심판하셨던 그 예루살렘을 이제 회복시키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유다 백성은 하나님께 불순종하다가 심판을 받아 나라를 잃었습니다. 성전이 파괴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시겠다고 하십니다. 예루살렘에 거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이는 예루살렘의 온전한 회복을 의미합니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포로로 잡혀갔다가 아직 예루살렘으로 돌아오지 못한 백성들도 모두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도록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폐허가 되다시피 한 예루살렘이 이제 비옥한 땅이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예루살렘 회복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지쳐 있는 유다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서 신실히 반응하라는 권고입니다. 또한 지금 처해 있는 형편으로 인해 지쳐 있는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이시기도 합니다.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답답합니까? 동서남북이 모두 막혔다고 여겨집니까? 고개를 들어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우리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곳에서도 함께 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십시오. 하나님께서 오늘 나에게 맡겨진 일에 순종하는 이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2017.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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