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돌아오너라!(렘 3:6-18)

믿음찬교회 0 761

14절 너희 진실하지 못한 백성들아, 내게로 돌아오너라. 나 여호와의 말이다. 나는 너희의 남편이다. 내가 너희를 모든 성에서 한 명씩, 모든 집안에서 두 명씩 택하여 시온으로 데려오겠다.

 

예레미야는 먼저 북 이스라엘의 불순종과 그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돌아올 기회를 여러 차례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북 이스라엘은 묵살하였습니다. 결국 그들은 앗수르에 의해 멸망당하였습니다. 남 유다는 이 과정을 지켜보았습니다. 북 이스라엘의 멸망은 남 유다의 운명을 예시하는 전조요 경고였습니다. 하지만 남 유다는 북 이스라엘이 행하였던 우상숭배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북 이스라엘보다 더 큰 죄를 저지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마지막 기회까지 저버렸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이스라엘을 향하여 돌아오라고 호소하십니다. 입술로는 죄를 자복하고 몸으로는 우상숭배의 자리에서 일어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에 다시 통일된 이스라엘을 세우실 것이고, 타락한 지도자들을 쫓아내시고 새로운 지도자들을 임명하시겠다고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언약궤가 아니라 예루살렘 전체가 하나님 임재의 상징이 되는 나라가 되게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이는 이스라엘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긍휼하신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십니다. 우리가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용서하시고 받아주십니다. 하나님은 눅 15장의 탕자를 기다리는 아버지이십니다. 지금 끊지 못하는 죄들을 중단하고 신속히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합시다. 다시 한 번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2017.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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