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제거되는 죄악들(슥 5:1-11)

이진용 0 788

4절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다. ‘내가 저주를 도둑들의 집과 내 이름으로 거짓 맹세를 하는 사람들의 집에 보내겠다. 그 저주가 그러한 사람의 집에 머물면서 그 집의 나무와 돌까지 허물어 버릴 것이다.’

 

본문은 날아다니는 두루마리와 광주리 속의 여인 두 환상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섯 번째 환상은 날아다니는 두루마리입니다. 길이가 9m, 너비가 4m에 달하는 대형 두루마리가 온 땅 위를 순회하는데, 거기엔 이웃의 소유를 빼앗고 자기 이득을 위해 하나님의 이름을 파는 이들에게 저주가 있다!’라고 씌여 있습니다. 이 환상은 하나님의 심판이 두루 미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일곱 번째 환상은 곡식의 무게를 다는 광주리인데, 광주리를 덮고 있는 무거운 납 뚜껑을 열어보니, 그 속에 여자가 앉아 있습니다. 그 여자는 를 상징합니다. 천사가 납 뚜껑을 닫아 죄를 봉인하자, 날개를 지닌 두 여자가 나타나 광주리를 들고 먼 곳(시날 땅으로 바벨론0으로 날아갑니다. 죄가 다시는 하나님의 땅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그들은 이방 땅에 그 광주리를 완전히 가둬버릴 것입니다. 이 환상은 죄악의 완전한 제거를 보여줍니다. 정리하면, 하나님께서는 이 두 환상을 통해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죄악들을 철저히 폭로하고 드러낼 것을 명령하십니다. 왜냐하면 죄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때에 비로소 거룩한 하나님 앞에 돌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하나님 앞에서 해결하지 못한 죄가 있습니까? 습관적으로 짓는 죄가 있다면 온전히 끊을 수 있도록 주님의 도우심을 받도록 하십시오. 우리는 연약한지라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확실하게 끊을 수 있도록 도우십니다. 우리의 죄를 광주리에 담아 밀봉해서 멀리 던져버리십니다. 그러므로 주님 앞에 나와 회개하며 도우심을 구하십시오. 그러면 성령께서 임재하시어 우리를 온전히 깨끗케 하실 것입니다. 주님 앞에 나아가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실 것입니다. 주님 앞에 나아가기를 주저하지 않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2017.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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