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주의 거룩한 이름을 찬양하자(시 97:1-12)

이진용 0 783

 

10절 여호와를 사랑하는 자들은 악을 미워합니다. 주는 신실하게 주님을 따르는 자의 생명을 보호하시며, 악한 자의 손에서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시인은 시내 산에 주께서 강림하시는 장면을 떠올리는 표현으로 위엄 있고 영광스런 주의 임재와 의와 공평의 통치를 묘사한 후, 그것이 미친 영향을 노래합니다. ‘기뻐하다로 시작하고 끝나는 온 세상에 대한 여호와의 의로운 통치를 기쁨으로 찬양하는 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온 세상 모든 백성을 다스리는 왕으로, 모두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그분의 통치를 즐거워하고 기뻐해야 하는데, 그분의 위엄과 영광을 감당할 피조물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자비를 베풀지 않으시면 어느 누구도 그분의 임재와 통치 앞에 살아남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다스림 앞에 공평과 정의가 세워질 것입니다. 그리하여 부정과 불의를 행하였던 이들, 우상을 만들어 숭배하고 자랑하였던 자들은 모두 수치를 당할 것입니다.

하지만 주의 백성들은 그 심판의 소식을 듣고 기뻐하게 됩니다. 악을 미워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마음이 정직한 자의 영혼을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악인의 손에서 건져주십니다. 그들에게 은혜의 빛을 내리시고 기쁨의 씨앗을 뿌려주십니다. 따라서 늘 감사하여 찬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누리고 즐거워할 수 있는 자들은 의인인 것이고, 열방이 하나님의 통치를 기뻐하게 되는 그 날에는 온 땅에 하나님의 공평과 정의가 가득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며, 그분의 거룩한 이름을 찬양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공평하시고 정의로우십니다. 그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도록 합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악을 미워한다고 했는데(10), 지금 내 삶은 얼마나 악을 미워하고 있습니까? 아직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이 있습니까? 하나님 앞에서 고개 숙인 자가 아닌, 하나님을 기뻐하며 찬양하는 자가 되도록 합시다. 오늘도 하나님을 마음껏 찬양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2017.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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