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전신갑주를 갖추었습니까?(엡 6:10-24)

이진용 0 760

  

13절 하나님의 전신갑주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그것은 악한 날에 쓰러지지 않고 싸움이 끝난 후에도 굳건히 서기 위해서입니다.

 

사도 바울은 마지막으로 성도들에게 그리스도의 군사로서 살도록 일깨웁니다. 먼저 악한 날에 마귀의 궤계를 대적하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합니다. ‘전신갑주란 중무장한 보병이 갖춘 전투장비의 일체입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보호하며 방어 태세와 공격 태세를 모두 갖추는 것입니다. 허리에는 진리를, 가슴에는 의를 발에는 복음을, 방패로 믿음을, 투구로 구원을 장착하고, 말씀을 칼을 휘둘러야 합니다. 하나님의 무기로 완전 무장하여 싸워야 할 대상은 어두운 세력과 공중의 권세 잡은 악한 영들입니다. 즉 광명의 천사로 위장하여 성도들을 속이고 넘어뜨리는 사탄입니다. 전신갑주를 취해야 하는 이유는 마귀의 악한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기 위함입니다. 대적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전신갑주가 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기도가 필수입니다. 성령 안에서 항상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깨어 있다는 것은 준비된 자세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기도는 영적 전투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것입니다. 그러면서 바울은 옥에서도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선포할 수 있도록 기도 요청을 합니다. 그리고 21절 이하에서 바울은 안부와 축복을 전하며 편지를 마무리합니다.

우리는 제대로 전신갑주를 취하고 있습니까? 부족하거나 보충해야 할 것들은 없습니까? 우리는 지금 영적 전쟁 중입니다. 승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격용인 말씀의 칼이 잘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매일 말씀 묵상하는 것을 빼 먹지 않도록 합시다. 말씀이 우리 마음에 온전히 새겨질 때에 우리는 영적 전쟁에서 제대로 싸울 수 있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도 말씀으로 사탄의 유혹을 이겼듯이, 오늘도 말씀으로 사탄의 유혹에서 승리하기 바랍니다. (2017. 11. 16)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