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말 조심(엡 5:1-7)

이진용 0 782

 1절 여러분은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녀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닮으려고 노력하십시오.

 

새 사람의 삶에 대한 권면을 바울은 마무리하면서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라고 하십니다(1-2). ‘본받는다는 것은 모방하는 것, 닮아가는 것인데, 우리가 본받아야 할 대상은 하나님이십니다. 특히 하나님의 사랑을 본받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독생자인 예수님을 우리를 위해 향기나는 희생 제물로 드렸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이어 음행과 탐욕을 멀리하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3-7).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욕심 내는 자를 조심하라고 하였습니다. ‘음행은 성적으로 부도덕한 행위를 가리키며, ‘더러운 것은 무절제한 성적 행동을 뜻하며, ‘탐욕은 육체의 욕심에 따라 자기만족을 위해 추구하는 모든 육체적 욕망을 가리키는 것으로 쾌락을 추구하는 자입니다. 또한 음란하고 추잡한 말과 공동체에 유익이 되지 않는 말, 상스러운 경박한 농담을 금합니다. 왜냐하면 언어는 그 사람의 인격을 나타내는 것으로 성도인 우리가 해야 할 말은 감사의 말 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입에서 어떤 말들이 나옵니까? 우리의 언어 습관을 돌아봅시다. 본의 아니게 저속한 농담에 동참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혹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데 동참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주변에 그러한 자들이 있다면, 우리는 과감하게 그들과 어울리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말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 주는 것을 주의합시다. 한 번 내뱉은 말을 주워 담을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위로하고 격려하며 감사하는 말들이 우리의 입에서 끊어지지 않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2017.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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