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새로운 삶의 모습(엡 4:25-32)

이진용 0 923

 30절 하나님의 성령을 슬프게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날에 여러분이 구원받을 것을 보증하시기 위해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 주셨습니다.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에게 믿지 않는 자들처럼 허망하게 살지 말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그리스도에게서 진리를 듣고 배운 성도답게 옛 삶의 방식을 버리고 새 사람에게 합당한 삶을 살라고 권면하였습니다. 본문은 구체적인 새로운 삶의 모습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먼저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화가 나더라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노를 품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마귀에게 틈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로, 도둑질하지 말고 자기 손으로 열심히 일하여 그 수입으로 가난한 자들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네 번째는 더러운 말은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선한 말을 해야 합니다. 남의 험담을 하지 말고 칭찬하는 유익한 말을 해야 합니다. 다섯째,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여섯째, 원한을 품거나 화를 내어서는 안 됩니다. 가시 돋친 말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도록 해야 합니다.

오늘 바울이 권면한 일곱 가지 가운데 가장 약한 부분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은 다음에 우리의 삶을 달라져야 합니다. 한꺼번에 모두 바꿀 수는 없지만, 매일 조금씩 바뀌어야 합니다. 어제보다, 작년보다 얼마나 달라졌습니까? 달라진 부분이 보입니까? 혹 변화가 너무 천천히 진행된다고 하여 실망하거나 낙심하지 마십시오. 속도가 아닌 방향이 중요합니다. 주님께로 향하고 있다며 우리는 지금 바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죄의 습관들에서 하나씩 벗어나는 매일의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7.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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