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주신 은사로 섬기는 하루(엡 4:1-16)

이진용 0 739

1절 주님을 섬기다가 감옥에 갇힌 나, 바울이 여러분께 권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그의 백성으로 부르셨으니,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1-3장까지 교회의 영광과 특권에 대하여 설명한 바울은 4-6장에서 구체적인 성도의 삶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먼저 하나님의 백성답게 사는데, 두 가지를 언급하였습니다. 먼저 하나 되게 하신 것을 지키라고 권면합니다(1-6). 그리스도 안에서의 연합으로 하나 되었기에, 성령께서 하나 되게 하신 것을 최선을 다해서 지키는 것이 부르심을 받은 성도들의 합당한 태도라고 합니다. 이를 위해 성도들은 그리스도처럼 겸손하고, 자기주장을 하지 않으며, 배려하며, 오래 참아야 하며, 서로 용납해야 합니다. ‘힘써 지키라고 했는데, 이미 하나 되었기에 온갖 노력을 다하라는 것입니다. 하나 되지 못하는 분열은 만물을 통일시키려는 하나님의 창조와 구속 역사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일입니다.

이어 바울은 우리의 다름에 대해 권면합니다(7-16).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습니다. 이는 은사에 있어 우열이 없음을 보여줍니다. 바울은 다양한 은사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 은사들은 어떤 직분이든 섬기고 봉사하라고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은사를 주신 목적은 성도들을 온전케 함으로 봉사의 일을 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다양한 은사들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그 은사를 주님을 위해 사용해야 합니다. 주의 교회를 위해 제대로 사용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어떤 은사를 가지고 있습니까? 그리고 그 은사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습니까? 비록 작은 은사라 할지라도 있어야 하기에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감사함으로 그 은사들을 가지고 주변 사람들을 섬기는 하루가 되도록 합시다. (2017.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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