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토기장이신 하나님(렘 18:1-12)

믿음찬교회 0 706

6절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집아, 내가 이 토기장이가 하는 것처럼 너희에게 하지 못하겠느냐? 보아라.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달린 것처럼 너희 이스라엘 집은 내 손에 달려 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토기장이에 비유하시면서 절대주권을 선포하십니다.

토기장이는 자기 마음에 드는 그릇이 나올 때까지 정교하고도 능숙한 기술로 인내하며 진흙으로 토기를 빚습니다. 진흙은 스스로 그릇을 창조할 수 없고, 토기장이만이 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만이 흙으로 우리를 창조하셨고, 또 주님의 형상으로 새롭게 창조하실 수 있음을 말합니다. , 우리는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뜻합니다. 또한 세상의 수많은 나라들도 진흙덩이에 불과합니다. 어떤 강대국도 하나님의 손 안에서 단숨에 사라질 수도 있고, 약소국도 하나님의 손 안에서 단번에 회복될 수 있습니다. , 한 국가의 흥망성쇠도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의미합니다. 세상 역사가 하나님의 뜻에 달려 있음을 보여줍니다.

토기장이인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인격적인 반응을 보시면서 주권을 행사하십니다. 만약 악에서 돌이키면 내리기로 생각했던 재앙을 돌이키시며, 만약 하나님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면 복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실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이러한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자신들의 계획대로 행동합니다. 선지자의 말을 헛된 말로 여기고, 자신들이 쓸모없는 그릇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스스로 토기장이가 되겠다고 고집합니다.

우리는 진흙이지 토기장이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을 하나님의 손길에 맡기도록 하십시오. 토기장이인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 우리가 살 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실수하더라도 인내하시면서 새롭게 빚어 가십니다. 오늘을 보내면서 토기장이인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맡기도록 합시다. 염려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아니하십니다. (2017.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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