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언약과 순종(렘 11:1-8)

믿음찬교회 0 687

5절 나는 너희 조상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겠노라고 맹세한 것을 지키겠다. 그 약속이 오늘날 이루어졌다. 나 예레미야는 아멘, 여호와여!”라고 대답했다.

 

하나님께서는 시내 산에서 그리고 모압 평지에서 이스라엘과 언약 맺으셨던 일을 상기시키십니다. 이 언약은 하나님과 출애굽한 이스라엘과 맺었던 조약으로,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주인이 되시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겠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이행 여부에 따른 축복과 저주가 추가되어 있는데, 하나님께서 남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을 판단한 근거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언약대로 이스라엘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셨습니다. 이는 백성들이 언약의 수혜를 받아 살고 있는 출애굽의 후손들로 언약을 신실하게 지켜야 함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완악한 이스라엘은 언약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언약의 말씀들을 듣고 지키라고 하셨지만, 지키지 않았습니다. 간절히 경계하고, 새벽부터 부지런히 경계하고, 종 선지자들을 부지런히 보내어 경계하여 말씀을 청종하라고 하셨지만, 백성들의 반응은 불순종이었습니다. 따라서 그들을 향한 심판은 언약의 어긴 결과로, 하나님께서는 언약의 모든 규정대로 행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하여 우리와 약속하셨습니다. 우리에게는 십자가의 언약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 약속하신 바를 신실히 이루셨습니다. 독생자 예수를 십자가에 매달려 죽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믿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다른 것이 필요 없습니다. 다만 오늘 나에게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순종이 무엇인지 깨닫고, 하나님의 백성답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면 됩니다. (2017.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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