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하나님과 우상(렘 10:1-16)

믿음찬교회 0 856

16야곱의 몫이신 하나님은 그런 우상들과는 다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만드셨고, 이스라엘을 특별한 백성으로 삼아 주셨습니다. 그분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이십니다.

 

본문은 이방 민족들이 섬기는 우상과 이스라엘의 참 하나님이 근본적으로 무엇이 다르고, 어떻게 구별되는 지를 기술하면서 궁극적으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알리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 포로생활을 시작하게 될 백성들에게 경고의 말씀을 주시는데, 우상에게 속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방 민족들의 삶의 스타일을 따르지 말라고 하시는데, 이는 그 풍습은 허황된 것이며, 그들이 섬기는 우상들은 단지 숲속에서 베어온 나무이자 사람이 조각한 공예품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허수아비와 같은 것으로, 사람들에게 아무런 영향력도 미치지 못합니다. 아무리 정교하고 화려해도 사람이 만든 조각상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다릅니다. 예레미야는 이 땅에 하나님 같으신 분이 없으시며 참으로 두려워해야 할 모든 민족의 왕이시며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우상은 사람이 만든 것으로 그 속에 생명이 없지만,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권능과 지혜와 명철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으며, 비와 구름과 번개와 바람을 통제하시는 능력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분깃이 되어주십니다.

오늘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지 못하게 만드는 물건들과 환경들이 모두 우상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방해하는 것들이 우상입니다. 겉으로 드러난 것으로 우상에게 시선을 두지 마십시오. 정말 우리가 마음을 둘 곳은 창조주 하나님 한 분뿐이십니다. 하나님 같으신 분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우상을 제거함으로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가지는 남은 추석 연휴가 되기를 바랍니다. (2017.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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