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경고와 심판(렘 6:1-15)

믿음찬교회 0 874

8절 예루살렘아, 이 책망이 말씀을 들어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를 버리고 네 땅을 황무지로 만들어 그 땅에 아무도 살지 못하게 할 것이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남 유다에 닥칠 심판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십니다. 예루살렘은 북방의 침략자들(목자에 비유)에게 포위당하게 될 것이기에 베냐민 지파를 구체적으로 지명하며 예루살렘에서 남쪽(드고아와 벧학게렘)으로 도망할 것을 명하십니다. 이는 단순히 임박한 재앙을 반복하여 경고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적군들에게 직접 예루살렘을 멸망시킬 전략적 방법을 일러주고 계십니다. 예루살렘에는 악이 솟구치며, 폭력과 탈취가 난무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하나님은 마지막 경고의 말씀을 주고 계십니다(8).

그런데 남 유다 백성들은 예레미야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그 경고를 듣지 않습니다. 무관심합니다. 우이독경입니다. 그러자 회개의 가능성을 보이지 않는 그들을 향해 하나님께서는 유다의 모든 백성이 적군의 수중에 들어갈 것임을 선언하며, 삶의 터전도 모두 침략자들의 손에 넘어갈 것임을 덧붙이고 있습니다. 바벨론의 포로가 될 것임을 선언합니다.

오늘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제대로 듣고 있습니까? 어떤 경고의 말씀을 주고 계십니까? 혹 그 경고를 무시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항상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열린 귀를 가지도록 합시다. 듣기 싫어도 들어야합니다. 뼈를 깎는 아픔이 있어도 새겨들음으로 인하여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2017.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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