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 사람(렘 5:1-9)

믿음찬교회 0 960

1절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를 이리저리 다니며, 두루 살피고, 생각해 보아라. 성의 광장을 모두 뒤져, 정직한 일을 하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는지 찾아보아라. 진리를 구하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는지 찾아보아라. 너희가 찾을 수 있다면 내가 이 성을 용서해 주겠다.

 

오늘 말씀의 시작은 마치 소돔과 고모라를 연상합니다. 의인 10명만 있어도 심판을 취소하시겠다는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공의를 행하고 진리를 구하는 사람 딱 한 명만 있어도 심판하지 않으시겠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예레미야는 어디에서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일반 시민들은 하나님의 법에 관한 관심보다는 매일의 생계를 유지하는 일이 더 급선무였기에, 하나님의 징계에 대해 무감각해 있었으며, 지도층들은 알고도 하나님의 법이라는 멍에를 꺾고 결박을 끊어버렸습니다. 의도적으로 하나님께 반역하였습니다. 이에 예레미야는 사자, 늑대, 표범을 등장시켜 심판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희를 어떻게 용서하겠느냐?”라는 수사 의문문으로, 유다 백성들의 죄악을 용서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하십니다. 8절에서는 성적인 모티브를 빌어 타락의 심각성을 원색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9절에서 하나님의 진노의 재앙이 필연적으로 그들 가운데 임하게 될 것을 선언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의인 한 명을 찾고 계십니다. ‘가 그 의인이 되도록 합시다.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것이 아니라,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이 취소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 내 자신을 온전히 드림으로 성령께서 나를 변화시켜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2017. 9. 23)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