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하게 전하라!

2017년 9월 13일

본문 / 예레미야 1:11-19

19절 그들이 너와 맞서 싸우더라도 너를 이기지 못할 것이다. 이는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너를 구할 것이기 때문이다. 나 여호와의 말이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주신 사명을 확신시키고 용기를 주기 위하여 두 가지 환상을 보여주십니다. 하나는 아몬드(살구나무)이며, 다른 하나는 가마솥(끓는 가마)입니다. 첫 번째 환상은 언어적 유사성을 활용한 환상입니다. ‘아몬드’와 ‘지켜보다’는 히브리어에서 같은 어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지켜보고 계시며, 때가 되면 그대로 이루어지게 하실 것입니다. 두 번째 환상은 상징을 활용한 것으로, 앞으로 예레미야가 선포하게 될 메시지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가마솥이 북쪽에서부터 기울어졌다’는 것은 북쪽에 있는 바벨론을 통해 남 유다를 심판하실 것임을 뜻합니다.

이에 백성들이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는 예레미야를 거부하고 억압할 것임을 아신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에게 더욱 당당하게 말씀을 선포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러면서 함께하실 것임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예레미야를 굳건한 요새와 같은 성으로, 쇠기둥으로, 놋 성벽으로 만들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를 단단하게 만드십니다. 그러므로 불안하거나 염려하지 마십시오. 초조하거나 주눅 들지 않기 바랍니다. 입을 크게 열어 당당하게 복음을 선포하는 오늘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저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전하는 것은 진리이며 한 영혼을 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