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성도와 국가(롬 13:1-7) / 유의신 목사

믿음찬교회 0 510 2018.01.08 10:36
오늘 본문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말씀하여 주시는 말씀이다. 국가라는 큰 틀로서의 세상의 질서에 대하여 우리의 바람직한 태도를 알려 주신다.
권위에 순응하라고 하신다. 당시 유다는 로마 통치하에 있었고 로마는 네로 황제가 통치하고 있었다. 이런 폭정을 하는 권력도 하나님이 세우신 것이라고 하는 바울의 사상은 상당한 논란이 있어온 주제  이기도 하다. 그러나 역으로 보면 바울이 로마에 의하여 보호를 받고 목적을 달성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런의미에서 모든 정치권력은 하나님의 주권 하에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말씀이다. (롬13:1-2) 이는 교회가 국가를 향하여 좌우 정치에 편승하여 이리저리 권력의 시녀노릇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어떤 권력을 하나님이 세우시더라도 하나님의 대리자로 여겨서 교회가 세상의 걸림돌이 되거나 지탄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하시는 것이다.
그러기 위하여 법을 지키라고 하신다. 모든 국법에 순응하여 그 사회 질서와 모든 권위를 두려워하고 존경까지 하라고 하신다.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든 것은 실정법을 존중하였기 때문이며, “악법도 법이므로 이를 지켜야” 한다고 한 기록이 있다. 예수님도 악법에 의하여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신 것이다.
다음으로는 정당한 세금을 내라고 하신다. (롬13:7) 세금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부패한 것이 문제이지 세금을 내는 것이 문제가 아닌 것이다. 최근에는 종교인 과세가 거론되면서 교회라는 비과세 공동체를 등에 없고 각종 탈세를 일삼는 종교인들이 있다는 것은 슬픈 일이면서 앞으로 해결해야할 사회 이슈가 아닐 수 없다.  예수님은 세금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하셨을까?(마22: 21)
대 사회적인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서 지금까지는 소극적 자세를 이야기 하셨다면 마지막으로 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생활 실천을 하라고 하신다. 바로 선을 행하라고 하신다. (롬13:3) 우리는 이를 위해 부름을 받았다고 하신다.(엡2:10) 지역 밀착형 교회로서 좋은 동네 착한 동네 밝은 동네를 위하여 금년부터 적극적으로 지역을 위하여 선행을 해 나가야 할 것이다.
결론/ 현실에 세워진 권력은 하나님의 주권 하에 있으므로 존경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13:7, 벧전2:17) 그러므로 우리는 법을 잘 지키고 세금을 내며 대 사회적으로 좋은 평판을 가져야 우리가 전하는 복음이 가리어 지지 않을 것이다.
끝으로 우리는 할 수 만 있으면 선을 행하여 감동을 주는 교회 되어야 할 것이다. 믿음찬교회가 없으면 안 되겠구나 할 때 까지 열심을 다해 10통을 섬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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