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하나님의 펴신 팔(롬 10:16-21) / 유의신 목사

믿음찬교회 0 748 2017.10.22 16:39
로마서는 구약을 총57회 인용하였다. 이중에 오늘 본문에만 5번, 그중에서 이사야서에서 3번(16절-사53:1, 20절-사65:1, 21절-사65:2/18절-시19:4, 19절-신32:21)  이는 그 독자가 로마에 있는 유대인들에게 더 이상 율법이 아닌 은혜로 사는 길을 정리하여 확실히 해 주려는 의도가 있다고 보겠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크게 세 가지를 불신앙의 핑계와 그 결과로 얻어지는 그로 인하여 완악한 마음과 자기 의에 빠지는 구제 불능의 상태가 되지만 하나님의 긍휼하심은 손을 펴서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긍휼의 하나님이심을 들어내어 주신다.
먼저 이스라엘이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불신앙에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 이스라엘의 핑계 –롬10:16-19
이들은 구원의 메시지를 듣지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구원의 메시지를 이해하지 못 했다고 한다.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의 구원을 받아 드릴 수 없었다고 핑계를 대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아담 이래로 핑계 거리를 찾는 죄인들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남을 탓하여 원망하며 가정과 역사에 책임을 지지 아니할 뿐 아니라 자신의 생애에 대하여도 자신이 책임을 지려 하지 않는 뻔뻔하고 철면피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하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요15:21-25
다음으로는 이렇게 핑계 대며 자기를 속이고 사는 결과는 불신앙의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고 한다. 멸망인 것이다.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믿지 못하는 가운데 종교에 매여 사는 것은 하나님을 거역할 뿐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거역하는 불신앙은 쌓이고 쌓여서 완악한 마음으로 마음에 화인(火印)맞은 자처럼 무감각 해 지게 되는 것이다. 이런 종교적 생활에 있는 사람의 특징은 자기 판단과 자신의 생각이 가장 옳다고 하는 자기 의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다.
끝으로 하나님은 오늘 10장을 닫으면서 이런 이스라엘을 향하여 자비와 긍휼하심을 보여 주신다고 하신다. 이런 사랑은 임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긍휼하심으로 기다려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신다. 이를 시적인 표현으로 하나님의 능력의 손을 벌려 언제나 하나님 품으로 돌아오기를 원하신다고 하시는 것이다. 롬10:20-21
신33:29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사람이 차고에 들어간다고 해서 자동차가 아니듯이 교회에 출석한다고 해서 다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 아니다.“
더 이상 우리는 핑계 대거나 남을 탓하며 살아선 안 된다. 그리고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하며 마음을 닫고 살아선 큰 낭패를 보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아직 하나님께서 손을 펴시고 우리를 부르며 기다리실 때 돌아와 그 품에 안기는 복되고 행복한 성도들이 되기를 하나님이이 원하심을 확실히 믿고 살기를 기원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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