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 예레미야 50장에는 온 이스라엘의 회복이 이루어 질 것을 바벨론의 파괴와 연계하고 있다. 다른 나라를 쳐부수기를 즐겨 하던 바벨론은 동일한 파멸을 경험하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진노의 병기(북방의 나라들)로 바벨른의 거민들을 무참하게 살육하신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도주하였던 자들과 망명자들은 시온으로 가서 바벨론의 파멸이 하나님의 성전을 파괴한 것에 대한 보복이었다고 선언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바벨론은 죄악의 대가를 지불받게 되며, 유다는 언약 백성으로서의 위치를 회복하게 된다. 특히 이 사실은 가나안의 여러 곳의 지명들에 대한 언급들을 통해 분명히 드러내 주신다. 하나님께서는 그 회복의 때에 백성들 안에서 영적인 새로움이 일어날 것을 예고 하신다. 그리고 누구든지 이스라엘과 유다의 범죄를 고발 한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모두 용서해 주시기 때문에 범죄 사실을 찾지 못 할 것이라고 하신다.
오늘 하나님께서는 본문을 통하여 우리에게 무엇을 말슴하시는가?
하나님의 백성은 현실적인 불공정한 현상에 휘둘리지 말고 하나님의 궁극적인 공의로운 심판이 있음을 믿고 인내하며 기다려야 할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가라지의 비유에서 이를 잘 설명하여 주셨다. (마 13:24-30)
다음으로는 멀리 보는 시각을 가져햐 할 것을 가려쳐 주신다. 근시안적 사고는 참된 신앙적 시각을 상실하게 만든다. 히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이 '실상'이란 말은 헬라어로 '휴포스타시스'라고 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휴포타시스란 바로 증거물에 대한 확실한 신념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증거를 가지고 그의 약속을 믿고 나가는 것입니다. 성경은 언제나 약속이 있으면 반드시 실현이 있고, 영원한 미래가 있는가 하면 현재적 성취도 항상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신앙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실에서 일어 나는 일과 환경에 의하여 흔들리지 말고 약속의 말씀을 의지하고 먼곳을 바라보고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는 성도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