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학생들과 함께 신앙 운동을 할 때 대학생들에게 편지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대학생들은 돈이 없으니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조그마한 엽서에 이렇게 적습니다. “목사님 설교 듣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약속을 깨달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것이 대학생들의 최고의 표현이었습니다. 이런 편지를 간혹 받으면 목회자로서 보람을 느끼고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예레미야 29장은 바벨론 포로가 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예레미야가 보낸 편지입니다. 포로가 된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무엇을 어떻게 하며 살아야 할지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의 생각과 메시지를 기억하며 살아라
본문 10-11절에서 예레미야는 70년이 차면 다시 고국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니, 하나님을 바라보면 미래를 기다려야 할 것을 말합니다. 미래를 기다리되 희망적인 미래를 기다리라고 말합니다. 사실 포로가 된 백성들에게는 지금의 하나님의 역사가 필요한데 예레미야는 미래에 희망과 소망으로 채우실 하나님을 바라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편에서 보면 지금의 상황이 당장은 중요해 보이지만 하나님은 지금 형편이 당장 중요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하나님을 기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11)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이 생각을 여러분의 마음에 담으십시오. 그것이 신앙 생활입니다.
2.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고 만나는 신앙생활을 하라.
본문 5절에서 집을 짓고, 텃밭을 만들고 열매를 먹으라고 예레미야가 편지 합니다. 살아내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환경을 만들고 살아내어야 한다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혼자 살아내는 것이 아니라 6절에서 가정을 이루며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 내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약속합니다. 그 곳에서 내가 너희에게 번성하고 줄어들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사는 생활입니다. 결국 하나님을 찾고 만나는 하루 하루가 될 때 이것을 신앙생활이라고합니다. 12-13절에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이것이 신앙생활의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