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단순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메시지이다. 그동안 예레미야를 통하여 예고하고 경고하신 대로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을 사용하여 유다의 고급인력들 즉, 왕과 고관들과 기술자들을 일차 포로로 잡혀가도록 하신다. 그 후에 아직 예루살렘에 남아있는 예레미야에게 실물을 가지고 쉽게 앞으로 되어질 일에 대하여 설명하여 주시는 감동의 말씀이다.
먼저 예루살렘 성전 앞에 두 광주리를 보여 주신다. 성전 앞이라는 곳은 하나님께서 친히 어떻게 일하시겠다는 것을 분명하게 하기 위하여 성전을 택하셨을 것이다.
다음은 보이셨다는 말씀이다. 우리는 매일 아침 자리에서 일어 나 눈을 뜨면 다시 자리에 눕기까지 수많은 것을 보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똑 같은 것을 매일 보고 실면서도 유독 보이는 것이 있을 때가있다. 하나님이 보이실 때 제대로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예레미야에게 보이신 두종류의 바구니에 담긴 무화과를 통하여 하나님은 무엇을 말씀하여 주시는 것인가?
먼저 잘익은 먹음직한 무화과는 무엇일까? 4절-7절에서 예레미야에게 잘 설명하여 주신다. 이들은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간 유대인들이라고 하신다. 이들에게는 죽으러 가는 길인 줄 알았지만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순종하였다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귀하게 여기신 것이다.
그러면 썩어서 도저히 먹을 수 없는 나쁜 무화과는 무엇인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살기위하여 남아 있는 자들과 애굽으로 피난가서 살려고 하는 자들이라고 하신다. 이들은 주로 왕족과 귀족들로서 예레미야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우습게 여기던 자들이다. 8절-10절 이 세상에서 악착같이 살려고 하나님이 아닌 것을 의지하고 발버둥 치면 칠 수 록 더욱 하나님과 멀어져서 생명력을 공급 받지 못하여 썩어져서 버려지게 된다고 하신다.
두 광주리 이야기는 예수님의 비유 이야기를 연상케 한다. 하나는 양과 염소이야기이고 다른 하나는 알곡과 쭉정이 이야기이다. 영생과 멸망 중간 상태는 존재 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가장 갈등이 심한 사람은 바로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닐 때이다. 반대로 이것도 되고 저것도 되는 것도 불행이다. 교회와 세상을 오가며 두집 살림을 하는 거짓 성도들은 평생 행복 할 수 없고 복이 무엇인지 모른다.
그러면 어떻게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으로 세상을 이길 수 있는가? 포도나무의 비유에서 알 수 있다. 요15:5-8 그리스도안에 거해야 한다. 바울은 접붙임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롬11:17-21 요한은 영접해야 한다고 한다. 요1:12 계3:22 그러면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를 예수그리스도에 접붙여 주시어 영원한 생명에 잇대어진 새로운 신분으로 거듭나게 하여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 만을 의하여 좋은 무화과가 되기를 하나님은 원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