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1 주일예배

고린도교회와 믿음찬교회
‘그 후에 바울이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이르러’

이때껏 믿음찬 교회의 신앙적 가치를 수호하며 사역해 왔던 지금까지의 그 목회적 내용들을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를 고린도 교회의 모습을 보면서 조명해봅니다.

고린도 교회에 바울이 개척한 교회이지만, 바울이 계획하고 의도해서 세워진 교회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사람은 우연 같지만 하나님의 오묘한 경륜과 섭리 속에 각자의 삶의 터전에서 쫓겨난 세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 속에 이 고린도에서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어 하나님의 말씀으로 서로 교제하다가 생성되어진, 개척되어진 교회라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가만히 보면 사람의 끝이 하나님의 새로운 시작임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그 이후 고린도 교회에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발생되면서 분쟁이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바울은 성도들에게 권면과 책망의 편지를 디도라는 아주 신뢰받는 제자를 통해 전달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이 고린도 전서라는 것입니다.

이 고린도 전서를 보면서 우리는 어떠한 생각을 가지게 됩니까?
우리교회는 어떤 교회입니까?

고린도교회가 리더십이 바뀌어지면서 처해진 상황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신앙의 삶은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가,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삶의 모습이 바른 태도를 가졌는가, 세속에 물들지 않은 교회의 모습은 갖추어져 있는가...정말 민족의 소망이 될 수 있는 교회로서의 양심은 갖추고 있는가를 다시 한 번 살펴보는 귀한 기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