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20200524

믿음찬교회 0 156 2020.05.25 09:02
오늘 본문의 장소는 변화산이라고 불리우게 되는 놀라운 사건의 장소이다. 여기에 두 부류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제자인 베드로, 야고보, 요한 그리고 예수님과 함께 모세와 엘리야 이다. 모세와 엘리야는 각각 다른 시대에 다른 상황에서 모두 산 위에서의 하나님의 의하여 놀라운 경험을 한 하나님의 사람 들이다. 그러나 오늘 본문이 드러내려고 하는 것은 모세도 아니고 엘리야도 아니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마가는 예수님의 옷이 눈부시게 하얗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는 예수님의 외형적 변화를 말하지 예수님의 본질이 변한 것이 아니라고 하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구름 가운데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면서 예수님이 누구인가를 선포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소개 한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이 대목에서 아무도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것에 이의를 제기할 수가 없게 만드신 것이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으라고 하신다. 왜냐하면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어야 전 할 수 있기 때문이다.(롬10:13-15)
다음으로 8절에서는 구름이 사라진 후에 오직 예수님만 계셨다고 하신다. 우리로 하여금 모든 관심을 예수그리스도에게 집중하게 하여 주고 있다. 우리는 예수님 외에 어디에 관심을 주고 있으며 어디에 팔리고 있는지 살펴봐야 할 것이다.
이에 비하여 베드로의 생각은 인간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먼저 예수님을 모세와 엘리야와 동급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세 사람(예수님,모세,엘리야)을 위하여 초막 세 개를 짖자고 하는 발상이다. 예수님은 이 땅에 거하시기에는 너무나 크신 분이신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끝으로 우리는 산 정상에서 살도록 부르신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살고있는 일상에 함께 하시러 오신 분이시다. 예수님은 임마누엘 이시다. 다음 9절에서는 예수님과 제자들이 산을 내려가서 벌어지는 사역에 계속되어 지고 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예수님이 그리스도인지를 모르고 있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깊이 있게 새겨야 한다. 우리는 변화산에서 만난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성령충만 은혜충만함에 함몰되어 세상에 죽어가는 영혼들을 잊어버리고 여기가 좋습니다. 오늘 흡족한 은혜가 내게 족합니다. 라고 안전지대에서 세상과 거리두고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할 것이다.(요1:14)
우리가 살아야 할 곳은 이곳 교회당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이 벌어지는 내 집과 이웃과 지역사회이며 이 나라 그리고 세계 지구촌이다. 있는 곳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아무도 하지 아니하려는 일을 시도하고 실현해 내는 것이 세상에서 믿음으로 살아내는 빛이고 소금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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