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의 세 번째 설교가운데 세 번째 단락이다. 눈물로 시작하는 본문에서는 불순종의 근본 원인을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신다. -3 나를 알지 못하느니라 -6 나를 알기를 싫어하느니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게 되는 원인은 율법을 버리고 바알을 따랐기 때문이라고 하신다. -13~14
이렇게 우상을 하나님으로 알고 여호와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이들의 사는 모습은 총체적으로 거짓으로 가득 차게 되었다고 한다. -3, -4, -5, -6, -8 .
그 결과는 언제나 징벌과 심판으로 귀결이 되는 것이다. -9-11, -15~16
가장 치명적인 징벌은 다음세대에 대한 것이다. -21~22 청년들을 멸절하려 하느니라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런 극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는 언제나 유효하다고 하신다. -23~24
여기에서는 세 부류의 사람을 언급하신다. 지혜로운 자, 용사, 부자이다. 이들은 모두 성공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들이 얼마나 불쌍한 사람들인가를 지적해 주시고 있다. 이들은 하나같이 하나님을 모르고 오직 성공하기 위하여 총체적으로 거짓말하면서 정의와 공의를 저버리고 세상을 타락의 길로 가게 하는 타락한 엘리트들이라고 하신다.
그러면서 제대로 여호와 하나님을 아는 것으로 자랑거리로 삼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들이라고 하신다. -24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아는 것을 최고의 자랑으로 여기는 성도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신가? 하나님은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이시며 이 사랑가 공의를 땅에 행사시는 분이라는 것이라고 하신다. 이 것을 깨닫는 것이 명철이라고 하신다. 여기서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이심을 알고 믿는 것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사랑과 공의를 이 땅에 행하시는 분이심을 알고 믿는 것이 구원에 이르는 믿음이라고 하신다.
그러면 하나님은 사랑과 공의를 어떻게 이 땅에 실현하셨는가? 바로 십자가오 이루셨다.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실현 해 내신 것이다. 공의로우셔서 우리의 죄를 심판 하셔야 하시고 동시에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우리 죄를 용서하시는 분이시다. 여기에 하나님의 지혜는 공의와 사랑을 동시에 완성하시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신 것이다. 이런 하나님을 유대와 예루살렘은 율법으로 약속하신 것을 믿고 알았어야 했다. 그러나 하나님을 바로 알지 못하고 공의도 사랑도 없는 우상으로 대체함으로서 불순종의 나라로 백성으로 망하게 된 것이다.
오늘 예레미야 9장을 통하여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물으신다.
우리는 하나님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가?
하나님을 제대로 모르면서 하나님의 자녀라고 헛된 자랑으로 살아오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 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