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믿음찬교회가 창립한지 30주년이 되는 날! 특별히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날이다.
왜 우리는 기쁘고 즐거운 날이라고 하는가? 하나님이 우리의 아빠 바버지가 되기 때문이다.
아무나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가?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 요1:12, 갈4:6, 롬8:15
그러므로 우리는 30년 동안 한 아빠를 두고 살아온 한 형제자매이며 식구들이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주시는 아주 적절한 메시지가 되는 것이다.
그 첫 째로는 하나님 아버지는 어떤 분이신가를 알려 주신다. 인내와 위로의 하나님이시라고 하신다.
그러기에 오늘 믿음찬교회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30년도 그렇게 인내하시고 어려울 때 위로가 되어 주실 줄로 믿는다.
그리고 오늘 분문에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있으시다. 우리의 맏이가 되신 예수그리스도를 제발 본받으라고 하신다. 우리가 하나 되지 못하는 것은 각자도생(各自圖生)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한다.
우리의 가정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가족들은 서로가 닮는다. 생래적으로 같은 DNA유전자를 가지고 나오기도 하지만 수년 동안 한 밥솥에서 한 밥상에서 한 집에서 살다 보면 안 닮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서로 예수 닮은 데가 있는지 돌아 봐야 한다. 그리고 바울의 권고대로 그리스도를 본받아 하나 되는 믿음찬 가족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끝으로 하나 됨을 통하여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한 입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을 돌려 드려야 한다고 하신다.
하나님의 자녀는 그 아버지의 영광이 되어야 하고 어디를 가나 아버지 자랑을 하는 자들이 진정한 한 가족의 자녀들인 것이다.
믿음찬교회가 오늘을 기하여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더욱 하나님 아버지 되심에 자긍심을 가지게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더욱 왕성하게 하나님 아버지를 영화스럽게 해드리며 살아가는 성도들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기를 하나님이 원하신다.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이 그리스도안에서 믿음찬 교회를 통하여 더욱 돋보이게 해 드리게 되기를 소원한다. 그 이름이 높여지도록 사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더 많아지는 역사가 있게 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새로운 장로체제로 변화는 점에서 보다 큰 발걸음을 내 믿는 오늘이 되기를 기원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