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제자들에게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하시는 말씀(13:37)이라고 하신다. 성경은 만인을 위한 하나님의 말씀이지 특수한 사람에게만 주신 것이 아님을 깊이 새겨서 말씀 가운데 믿음으로 살아내는 우리가 되기를 하나님은 원하신다.
먼저 오늘 본문을 총체적으로 한눈에 보고 나서 우리 일상에 적용할 것을 권면하도록 하겠다.
1) 두 가지 파괴에 대하여 예언하신다. 하나는 성전파괴(13:1-2)이고 다른 하나는 지구파괴(13:24-25)이다. 성전파괴는 주후70년경에 로마에 의하여 이루어 졌고 지구의 종말은 진행중이며 다가오고 있다.
2) 거짓과 가짜가 판을 치게 된다고 하신다.(13:5-6, 21-22)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이 미혹하는 일이 성행하게 된다고 하신다.
3) 재난이 현저하게 자주 그리고 많아진다고 하신다. (13:7-8) 지진과 난리 역병과 전쟁이 그치지 않고 있음을 우리는 체감하고 있는 오늘이다.
4) 박해가 심해지게 된다고 하신다. (13:9-13)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목소리가 클수록 세상의 저항을 커지며 교회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는 것을 우리는 실감을 하고 있다.
5) 성도들이 환란을 당하게 되리라고 하신다. (13:17-20) 그날 즉 마지막 때가 되면 성도들이 당하는 환난이 점점 심해져서 전무후무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하신다. 요한계시록에서는 대환란(the great tribulation 계7:14)이라고 한다.
6) 마지막 때에 주님은 재림(再臨)하신다고 하신다. (13:26-27,행1:11) 가시관을 쓰신 초림(初臨)의 예수님께서 왕관을 쓰시고 최후의 심판을 위해 다시 오실 것을 일러 주신 것이다.
7) 그런데 이 마지막 때는 예수님 자신도 모르고 오직 하나님 아버지만 아신다고 하신다. 13:4, 28-30, 30-36, 행1:7).
8)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고 하신다.(13:9, 33-37) 잠을 자는 것처럼 무감각하게 살지 말고 예의주시하면서 언제 닥칠지 모르는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고 있으라고 하신다.
결론으로 오늘의 말씀을 두 가지로 적용하라고 하신다. 마지막이 현실로 진행되고 있다. 인류의 역사가 종말을 향하여 가고 있다. 핵심 메시지는 복음전파(13:10)와 말씀에 착념(着念)(13:31)하라고 하신다. 깨어 전도하고 말씀으로 살기를 기원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