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감람나무(olive tree)라는 실물을 사용하여 복음 즉 생명에 관하여 쉽게 설명을 하여 주고 있다. 유대 지방에서는 감람나무가 대단히 중요한 식료품이자 산업용품인 것이다. 우선 감람나무는 유실수(有實樹)로서 올리브열매를 생산하기 위하여 야생 뿐 아니라 과수원으로 재배하는 중요한 수종이다. 여기서 생산하는 열매는 직접 소금에 담가 발효시켜 먹기도 하고 일반적으로 기름을 짜서 다양한 목적(약품, 식품, 종교의식 등)으로 사용하는 아주 귀한 작물이다.
바울이 이 감람나무를 통하여 아주 중요한 원리를 그 당시 로마교인들에게 알려 주고 있으며 동시에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한 마음으로 전해주고 있는 말씀이다.
먼저 오늘 분문에서는 감람나무의 구조를 몇 가지로 소개 하여 준다. 뿌리, 나무, 가지, 열매 그리고 보이지 않는 수액(水液)이다. 뿌리는 만복의 근원이 되기는 하나님이시다. 나무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상징되어 진다. 가지는 열매를 맺기 위하여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다. 원가지(유대인)와 새가지(이방인)
열매는 하나님의 영광이다. 그리고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이러한 생명의 역사를 가능케 하는 수액(sap)은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생명력이다.
오늘 이런 실물교육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무엇일가?
1. 열매 없이 교만하면 잘리게 된다는 엄중한 경고의 말씀이다. 유대인들을 보고 교훈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고전9:25-27
2. 잘려 나간 원가지나 새가지나 모두가 원 나무에 접목(graft)되어야 하는 것이다. 접목을 위하여 농부이신 하나님은 나무를 잘라 접목이 되도록 준비를 하여 주신 것이다.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게 하시어 그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는 양자의 은혜를 입는 것과 같은 것이다.
3. 접목의 성공여부는 지속적으로 밀착되어져 나무와 하나가 되어 수액 공급이 원할 하게 되기까지 붙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요15:4
하나님께서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두가 구원받기를 원하시며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복된 삶을 누리기를 원하시어 지금도 우리를 붙들고 계신다. 찬송가 374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