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멘(롬 11:33-36) / 유의신 목사
이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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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7 09:39
롬11:33-36
(새번역)하나님의 부유하심은 어찌 그리 크십니까?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은 어찌 그리 깊고 깊으십니까? 그 어느 누가 하나님의 판단을 헤아려 알 수 있으며, 그 어느 누가 하나님의 길을 더듬어 찾아낼 수 있겠습니까?
"누가 주님의 마음을 알았으며, 누가 주님의 조언자가 되었습니까?"
"누가 먼저 무엇을 드렸기에 주님의 답례를 바라겠습니까?"
만물이 그에게서 나고, 그로 말미암아 있고, 그를 위하여 있습니다.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기를 빕니다. 아멘.
사실상 오늘 본문은 로마서 1부 마지막 결론 부분이다. 다음 12장부터는 지금까지의 원론 적인 이야기들을 생활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하는가를 풀어내는 보충 자료라고 할 수 있다.
먼저 본문 33-35에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짧은 질문 형태로 연타를 한다.
어찌 그리 크십니까?
어찌 그리 깊고 깊으십니까?
누가 헤아려 알 수 있습니까?
누가 더듬어 찾아 낼 수 있겠습니까?
누가 마음을 알겠습니까?
누가 조언(코치) 하겠습니까?.
누가 무엇을 드릴 수 있겠습니까?
36절로 결론을 내린다.
한 마디로 인류구속 역사는 하나님으로부터 하나님에 의하여 하나님을 위하여 이루시는 것이다.
지금까지 바울이 정리한 모든 교리와 신학은 인간이 탐구 하거나 체험하거나 만들어 낸 것들이 아니며 역사는 하나님 중심으로 풀어내야 하는 것이다. (History= HIS story)
한 나라의 흥망성쇠도, 한 인간의 생사화복도 하나님으로부터 하나님에 의하여 하나님을 위하여 섭리되는 것이다. 아무도 이의를 제가 할 수 없으며 설명 할 수도 없고 다만 아멘 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