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하나님은 고난한 개인의 탄식을 들으신다/이승희 목사/예레미야45:1-5

믿음찬교회 0 447 2019.07.25 11:37
오늘 본문은 한 개인의 탄식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해 말씀하시는 내용이다. 바룩이라는 인물은 예레미야를 통해 드려진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는 서기관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는 삶을 살았던 인물이다.
그러므로 바룩은 예레미야와는 마음을 나누는 형제와 같은 귀한 동역자였다. 성경 학자들은 바룩은 예레미야가 죽은 후 그의 말씀을 보존하고 정리해서 예레미야서를 완성했던 인물로 평가한다. 바룩은 예루살렘 함락 후 총독 그달랴 피살 사건이 발생하자 애굽으로 도피하는 유다인들에 의해 예레미야와 함께 애굽으로 끌려갔으며(렘 43:6) 그곳의 생활이 너무나 고단하여 하나님께 고통을 호소했고 하나님은 그에게 보호와 위로의 메시지를 주셨는데 그 내용이 오늘 예레미야 45장의 말씀이다.
이 짧은 본문에서 우리는 두 가지를 발견한다.
1. 하나님은 고단한 삶으로 인한 나의 탄식을 들으신다. 
바울사도는 피조물의 탄식, 구원받은 신자의 탄식 그리고 성령의 탄식이 연결되어 있음을 롬8:22-26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 주고 있다. 그러므로 탄식은 고통의 고백이지만 하나님의 예비하심이 있음을 믿어야 한다는 것이 바울사도의 가르침이다. 왜냐하면 피조물의 탄식, 그리고 신자의 탄식이 성령의 탄식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성령은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모든 자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는 영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언젠가 드렸던 바룩의 탄식의 기도를 하나님은 모른체 하지 않으신다.
2. 하나님은 공동체가 징계하시는 중에도 개인의 기도를 들으시고 은혜를 베푸신다. 
바룩은 언제가 하나님께 이런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 너무 슬픕니다. 하나님께서 고통에 슬픔을 더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너무 괴롭습니다. 저에게는 평안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룩의 이 기도에 대해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해 목숨만은 건져 주시겠다고 한다. 다윗은 안타까운 탄식은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한 터다지기라는 것을 다윗의 시편을 통해 깨닫게 된다(시편2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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