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온전한 사랑의 자유와 권리

믿음찬교회 0 62 02.10 15:36
온전한 사랑의 자유와 권리
고전 9:1~15
2025.02.09


사도바울은 지금까지 우상의 제물에 대해 말씀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인 9장에 들어서면, 갑자기 다른 주제를 말씀하는 것 같습니다.
“내가 자유인이 아니냐, 사도가 아니냐...”
사도바울은 지금 주제를 바꾸고 있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9장을 지나 10장에 가면, 사도바울은 다시 우상의 제물 문제를 말씀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 대체로 차례대로 합니다. A를 말하고 B를 말하고 그리고 C라는 결론을 말합니다.
그러나 구약시대와 신약시대 사람들은 오늘날 우리와 달리 순서대로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A를 말하고 B를 말하고 그리고 다시 A로 돌아와 결론을 맺었습니다. 그때는 정보를 말로써 전하던 시대였기 때문에, 반복과 교차 대구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교차대구법에서 중요한 사실은 항상 가운데에 중요 내용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상의 제물을 말씀하는 고전 8~10장에서,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말씀이 중요합니다. 그것은 크게 2개의 말씀입니다.
첫째, 우리의 자유와 권리를 포기하거나 제한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둘째, 우상숭배는 절대로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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