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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과 사랑(롬 13:8-10) / 유의신 목사

믿음찬교회 1 517 2018.01.21 12:30
주일 설교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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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신 목사 2018.01.21 16:26
설교 요약
지난 주 말씀 로마서 13장 초두에서는 국가와 대 사회에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를 말씀하여 주시고 오늘 본문은 대인(對人) 즉 사람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말씀하신다. 8,9,10에 각각 율법과 사랑이라는 독특한 표현을 통하여 사랑을 강조 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구체적으로 적용하기 위하여 십계명 후반 4개의 계명을 거론하신다. 이런 법을 어떻게 실현 낼 수 있겠는가? 사랑으로 풀어 낼 수 있다고 하신다. 이 사랑이야 말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복음이라고 하시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랑의 빚은 갚을 길이 있지만 죄의 빚은 갚을 길이 없다는 것이다.(약1:15, 롬6:23) 이런 불가능한 죄의 빚을 예수님께서 단번에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서 다 갚아 주신 것이다. 더 이상 아무에게서도 빚을 독촉 받을 일이 없어 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새로운 빚을 가지고 살게 되었는데 바로 사랑의 빚이다. 그 큰 사랑의 빚을 지고 살아가기에 우리 또한 이웃에게 사랑하며 살라고 하시는 것이다.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는 사상을 실천하며 사는 것이 율법을 완성케 하여 율법을 다 이루어 드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성도와 교회가 된다는 것이다.(마18:23-34) 하나님께서 사람은 사랑하라고 우리에게 주셨다. 그리고 물질은 이용하라고 주신 것이다. 그런데 지금 세상은 거꾸로 가고 있다. 뒤집어도 한참 뒤집어 져 있다. 물건을 사랑하고 사람을 이용하고 있다.
우리가 지역 밀착형이라고 할 때 그 중심을 헤아려 봐야 한다. 10통을 이용하여 우리교회가 덕이 되도록 하려고 하는가 아니면 우리 교회가 10통 이웃들을 진정 사랑하며 섬기려고 하는 가이다.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지 아니하고 이용하려고 하면 이미 사랑이 아니라 율법아래에서 멸망으로 가는 지름길인 것이다.
그래서 물질과 하나님과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는 것을 구약을 통하여 이스라엘의 긴 역사를 보여 주시고 신약에서도 탐심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 사랑으로 덧입고 여한 없이 사랑하여 살라고 하시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사랑은 관념이나 이성이나 감성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현되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삽자가로 사랑을 보여주셨다.(롬5:8) 이웃 사랑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은 분명하다.(눅10:25-37) 사랑은 구체적인 행동이다. 피하여 지나가는 자와 비교되는 사마리아 사람은 10가지 행동을 하였다. 율법은 사랑으로 풀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사랑은 시간과 물질과 힘과 자신의 삶을 희생하여야 하는 것이다.(고전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