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

10월 21일 주보

관리자 0 442 2018.10.22 01:05
오늘의 내용은 예레미야가 심하게 낙담하여 우울해 하는 모습가운데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통하여 다시 세움 받는 은혜를 받고자 한다. 지난주일 14장 결론으로 예레미야는 유다와 예루살렘이 비록 절망가운데 놓여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을 앙망하면 살길이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오늘 본문 15장1절에서 하나님은 미동도 하지 아니하신다. 예레미야 네가 그렇게 열심히 중보하고 기도하여도 엄중한 심판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하신다. (1-) 너 뿐 아니라 모세와 사무엘이 살아와서 나에게 백성들을 위하여 간구한다 하여도 내 마음은 돌이키기지 않을 것이며 그들을 내 앞에서 내 쫒아 낼 것이라고 하신다. 그러면서 2절에서 9절까지 계속하여 왜 그들을 심판해야 하는 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신다.
여기서 예레미야는 한계에 이르게 된다. 이렇게 열심히 순종하고 시키는 대로 했는데 말씀 붙들고 열정적으로 사역 했는데 아무런 것도 되는 것이 없고 성과도 없고 그렇다고 칭찬은커녕 욕이나 얻어먹고 비난을 받고 왕따 당하고 웃음거리가 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예레미야의 첫 번째 낙담이 흘러나온다. ( 10- ) 이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짧게 위로의 말씀을 하신다. (11-)
이런 위로의 말슴도 잠간뿐이었다. 그러나 곧 이어 다시 냉혹한 심판의 말씀을 계속 하시는 것이 아닌가.(12-14)
여기서 예레미야는 또 무너진다. 두 번째 낙담을 한다.(15-) 내기 지금 얼마나 주님 때문에 부끄러움을 당하는지 아십니까? 저는 더 이상 밖에 나가 거리에 다닐 수가 없습니다. (16-) 주님의 손에 붙들려 있지만 나 혼자입니다. (17-)
예레미야는 세 번째 심각한 낙담을 한다. (17-하~ 18-) 그는 자신이 얼마나 힘들게 헌신하고 있는 가를 하나님께 호소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그의 고통의 무게는 더하고 있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하여 그렇게 많은 설교와 경고를 듣고도 배신하는 자들을 통하여 우리를 보게 하신다.
  예레미야가 세 번이나 낙담하는 모습을 보시면서 하나님의 대처 하시는 방법은 놀랍니다. 의롭게 살아오고 절대 순종으로 청춘을 바쳐 온 순전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회개하라고 하신다. (15:19) 그동안 유다와 예루살렘 보고 회개 하라고 설교를 했지 자신이 회개해야 한다는 것을 까맣게 잊고 있었던 것이다. 회개하면 내가 너를 다시 세워 나의 입이 되게 할 것이다. 너의 삶으로 통하여 그들이 돌아오게 될 것이지만 너야 말로 그들에게 가서는 안 된다고 하신다. (20-21) 너마저 넘어가면 어떻게 하겠나?
  복음 전하는 것은 네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는 것이다. 내가 내 방식대로 할 것이니 너는 나를 따르라.
더디고 효과 없어 보여도 인내를 이루라고 하시는 것이다.
갈6 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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