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

9월 2일

관리자 0 455 2018.09.02 14:16
오늘 본문은 예레미야의 세 번째 메시지의 두 번째 단락이다. 요약하면 불순종의 죄를 우습게 여기는 자들에게 죄의 값이 얼마나 처참한가를 알려 주시고 해결 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 주신다.
먼저 우리 인간들은 순종의 길을 가는 것이 정상이라고 하신다.  -4, -7  그런데 인간들은 일어 날 생각도 돌아올 의지도 창조의 섭리도 전적으로 부정하는 불순종의 길을 가고 있다. -5, -6, -9, –10,  이런 불순종이 벌어 드린 심판도 조목조목 열거해 주신다. --1~2, -10, -12, -13, -14, -16, -17, 이런 가운데서도 정신 차리지 못하는 인간들의 모습은 더욱 한심하기 짝이 없는 것이다. 먼저 지도자들의 모습이다. -11, -12,  이런 염치없는 인간들은 막장 드라마처럼 막가고 있다. 이왕 버린 몸 갈 때까지 가보자. 까지 것 죽기 밖에 더하겠나? -3. -14, -15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고백하신다. 먼저 하나님은 그동안 유대와 예루살렘을 향하여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경고하며 죄를 지적하면서도 그 백성들과 함께하시는 애정 어린 마음을 드러내어 주신다. 우리의 불순종의 죄에 대하여 분노하시며 경고하시고 책망하시고 심판하시는 분 이시면서도 우리의 그런 못난 모습을 불쌍히 여기시는 분임을 알려 주신다. -18, -21, 우리가 죄악을 행 할 때 마다 하나님의 마음을 타 들어 가시는 것이다.
다음으로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하여 우리가 불순종을 선택하고 하나님을 떠나 있는 동안에도 하님이 함께 계시고 있다고 하신신다. -19
먼 땅에서 부르짖고 있지만 실상은 시온에 함께 계시고 있으시다는 말씀이다. 버젓이 살아 계신 하나님이 유대와 예루살렘에 함께 계시는 데도 조각한 신상과 이방의 헛된 것들을 섬기기는 모습에 격노하시는 하나님이시라고 하시지 않는가?
우리는 하님이 계시지 않기 때문에 불순종하게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뻔히 지켜보시는 가운데 불순종한다. 우리가 죄인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죄를 짓고 병들어 죽어 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치유하시는 역사를 이미 준비하고 계시다고 하신다. -22
치유의 하나님은 여전히 살아서 그 백성들과 함께 하실 뿐 아니라  의사와 치료하는 약을 완벽하게 준비해 두시고 계신다고 하신다. 그런데도 치유 받지 못하는 것은 누구 때문인가?
이 세상이 소망 없고 아무리 죄악이 관영하여 총체적으로 범죄 도시로 변화 되어 버렸다 하더라도 여전히 하나님은 살아 역사하신다. 여전히 우주 만물을 한 치의 오차 없이 섭리하시고 계시는 분이다.
인간이 스스로 불순종을 선택하고 불의 한 가운데 고집 부리고 심판을 자초 하고 있다고 해도 하나님은 포기 하지 아니하신다. 완벽한 의사 예수 그리스도와 만병통치의 처방전으로 지은 약, 보혈의 피를 예비해 두시고 계신 것이다.
돌아오기만 하면, 받아 마시기만 하면, 그 이름을 부르기만 하면 구원을 얻는 것이다. 이 것이 복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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