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

20180513 어버이주일

믿음찬교회 0 470 2018.05.13 14:54
바울을 통하여 말씀하시는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강력하게 권하시는 말씀에 귀를 기우리자.
첫째 권고는 거스르고 거역하는 불순종이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는 배움의 교훈을 거스르는 불순종은 자기 배를 채우는 자기 사랑과 자기 예배에 빠지는 것이며 결국은 하나 되지 못하고 사분오열하도록 분쟁을 일으키며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잘 살펴서 이런 부류의 사람들로부터 떠나라고 하신다.
두 번째 권고는 그리스도를 순종하며 섬기라 하신다. 이미 로마교회가 순종하는 분위기를 소문으로 듣고 칭찬과 함께 긍정적 신앙의 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 시켜 나가기를 강권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너희가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고 하신다. 불순종하는 자는 선한 일이 보이지 않고 오히려 악한 일에 박식하여 어떻게 합법적이고 선을 가장하여 불순종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지혜롭다는 것이다.
그러나 순종하는 자는 선한데 지혜롭고 악한 데는 미련하게 살아야 한다고 하신다.
하나님말씀에 순종하려는 자들과 부모님께 순종하는 자들에게는 선한 일들이 눈에 보이고 어떻게든 선한 일을 해 내기 위하여 머리를 짜내고 기회를 만들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며 부모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선행을 하려고 애쓰게 되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악을 행하는 데는 자연히 부자연스럽고 잘 모르기 때문에 못되게 사는 것이 불편한 것이다.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하신 말씀 같이 순종하는 선한 삶에 올인 하다 보면 악에 대한 정보가 줄어들고 잘 모르게 되고 악을 저지를 기회가 줄어들게 된다는 것이다.
세 번째로 최후 승리의 기원이다. 순종하는 자들에게 최후의 승리가 보장된다고 하신다. (20절) 여기서 바울은 하나님을 평강의 하나님이라고 한 것에 주목하여야 할 것이다. 하나님이 아니시면 이 땅에는 평화란 존재 할 수 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불순종의 세력과 순종의 세력과의 싸움을 끝내신다고 하시는가? 창세기에서 그 그림을 우리에게 보여 주신다. 불순종의 후손(사탄)이 순종의 후손(예수)의 발꿈치를 상하게 함으로서 이기는 것 같으나 순종의 후손(예수그리스도)이 불순종의 사탄의 머리를 상하게 할 때가 반듯이 오리라고 약속하신 것이다.
오늘 우리는 불순종의 시대에 살면서 순종의 삶을 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모두가 다 불순종의 길을 가더라도 순종의 길을 가는 성도들의 최후 승리를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보장하여 주심을 찬양하며 순종하는 우리가 되기를 기원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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