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

20230108 주보

믿음찬교회 0 111 2023.01.08 11:51
요한일서에 나타나는 이단은 예수님의 성육신을 배제하고, 영광의 주님만을 추구하는 이단이었습니다. 실제 우리 몸으로 이 땅에 오신 그분을 축소하고 그분의 삶과 피와 땀과 초라함을 부정하고, 오직 영광의 주님만을 자신들의 주님으로 바라보았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이 땅의 죄악과 삶과 현실을 외면하고 자신의 죄인됨을 부정하고 신실한 삶과 사랑에 대한 사도적 가르침과 계명을 거부하고, 하늘의 구원과 축복과 영광만을 추구하는 믿음이 되었습니다. 요한일서 안에는 이와 같은 그들에 대한 경계의 말씀이 많습니다.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1:8), “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2:9),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5:3)
따라서 사도 요한은 요한일서를 시작하면서 이렇게 예수님의 성육신과 성육신 하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매우 강하게 말씀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지라”
그런데 안타깝게도 역사는 반복되고, 그때의 문제는 오늘의 문제가 됩니다. 그때 그들이 예수님을 잘못 믿던 이유는 사라지지 않고 되살아나, 오늘 우리가 예수님을 잘못 믿는 이유가 됩니다...

< 2부 모임 토의 질문 >
1) 이 땅에서 삶을 사셨던 예수님의 모습을 나는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각자 나누어 주세요.
2) 기독교의 영적인 신앙이란 삶이 있어야 하는데, 그간 나
  는 영적인 신앙을 어떻게 이해하였는지 나누어 주세요.
3) 예수님을 믿으면서 내 신앙과 내 삶은 그간 어떻게 자
  라고 성장했는지 나누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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