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

20220313 주보

믿음찬교회 0 70 2022.03.13 11:54
마태는 21장과 22장을 이런 구조로 쓰고 있습니다. 3.3.3.
첫 번째 세 개는 사건들인데, 예수님의 입성, 성전 정화, 무화과나무 사건입니다. 이 사건들은 모두 상징적인 예수님의 모습을 말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세 개는 비유들인데, 두 아들 비유, 포도원 농부 비유, 혼인 잔치 비유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권위 문제를 제기한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에게 하신 예수님의 대답입니다.
 세 번째 세 개는 논쟁들인데, 세금 논쟁, 부활 논쟁, 가장 큰 계명 논쟁입니다. 각각 헤롯당원들, 사두개인들, 바리새인들과 예수님이 부딪힌 대결이고 논쟁들입니다.
마태는 21장과 22장을 이런 구조로 쓰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날 이른 아침 무화과나무 사건 후에,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시고 성전에 들어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성전의 바깥 뜰 광장과 회랑에서 강론하셨습니다.
 그러자 그 자리에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찾아왔습니다. 예수님은 전날에 성전을 소란케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 사건을 예수님에게 따져 물으러 왔습니다.
 그 사람들이 예수님에게 한 말은 이것입니다. “네가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이런 그들의 추궁에 예수님의 당연한 대답은 ‘그것은 하늘에서 왔다’라는 것이겠죠. 그러나 그렇게 되면 예수님은 계속 추궁을 당하고 수세에 몰리게 됩니다. “그것을 우리가 어떻게 믿느냐? 하나님이 네게 그런 권위를 주셨다는 것을 증명해라...”
 그래서 예수님은 오히려 역질문으로 그들에게 공세를 취하셨습니다.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너희가 대답하면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르리라.” 그러면서 예수님은 ‘요한의 세례가 어디서부터 왔는지?’ 그들에게 물으셨습니다. 이 예수님의 질문은 그들에게 어려운 질문이었습니다.
 얼마 전 순교한 세례 요한은 백성들로부터 참된 선지자로 인정받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세례 요한을 인정하면 요한과 예수님은 연결되어 있기에, 예수님의 권위도 인정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세례 요한의 권위를 모르겠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나도 내 권위가 어디로부터 왔는지’ 말하지 않겠다고 하시고, 오히려 그들의 잘못된 근본 문제를 3개의 비유로 말씀하시게 됩니다.
 그 3개의 비유는 두 아들 비유, 포도원 농부 비유, 혼인 잔치 비유입니다. 이 3개의 비유를 살펴보면, 우리는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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