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

20210613 주보

믿음찬교회 0 23 06.13 11:55
오늘 말씀을 11:16부터 읽었지만, 오늘 본문은 11장 전체입니다. 11장 전체를 본문으로 삼고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인 11장 전체를 정리하면 대략 다음 5가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예수님에 대한 세례요한의 질문, 2) 세례요한에 대한 예수님의 설명, 3) 장터의 아이들 비유, 4) 고라신과 벳새다에 대한 예수님의 책망, 5) 예수님의 기도와 말씀
그리고 이런 11장 안에는 다음과 같은 생각해 볼 만한 여러 문제가 있습니다.
  1) 예수님에 대한 세례요한의 질문은 어떤 의미인가? 그것은 의심인가, 불신인가, 아니면 재확인인가?
  2) 예수님은 세례요한에게 자신의 정체를 왜 직접적으로 대답해주시지 않으셨을까?
  3)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요한보다 큰 이가 없다는 말씀은 무슨 뜻인가?
  4)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세례요한보다 크다는 말씀은 또 무슨 뜻인가?
  5) 천국은 침노를 당한다는 말씀은 무슨 뜻인가? 이 말씀은 누가복음의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한다’는 말씀과 같은 의미인가?, 다른 의미인가?
  6) 모든 선지자와 율법이 예언한 것은 요한까지라는 말씀은 맞는 말씀인가?

그런데 오늘 마태복음 11장이 전체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중요한 내용은 따로 있습니다.
우리가 이것을 알기 위해서는 조금 높이 올라가서 마태복음 전체의 흐름 안에서 이 11장 말씀을 보아야 합니다. 돌아보면 지금까지 마태는 예수님의 공생애 이후 겨우 3가지 내용만 말했을 뿐입니다. 산상수훈이라고 하는 예수님의 제자도 설교, 그리고 예수님의 10가지 놀라운 사역, 그리고 예수님의 제자 파송 설교...
그리고 이제 마태가 말하고자 하는 다음 중요한 내용은 13장의 천국 비유입니다. 그런 점에서 지금 11장과 12장 말씀은 13장의 천국 비유를 앞에 둔 예비적 내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11장은 무엇을 말하는가? 네, 한마디로 예수님의 복음에 대한 사람들의 무관심한 반응을 말하고 있습니다. 12장은 무엇을 말하는가? 네, 한마디로 예수님의 복음에 대한 사람들의 적대적인 반응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태는 11장에서 복음에 대한 사람들의 무관심을 말하고, 12장에서 복음에 대한 사람들의 적대감을 말한 후에, 13장의 씨뿌리는 비유와 가라지 비유 등 천국 비유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11장이 보여주는 것은 세례요한이 왔고, 예수님이 왔지만... 거기에 관심도 없고 반응도 없고 회개도 없고 이해도 없는 사람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예수님께서 장터의 아이들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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