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

20201018 주보

믿음찬교회 0 157 2020.10.18 11:57
오늘 본문에는 산헤드린 회원들 가운데 싸움꾼 두 사람을 보내어 여론을 악화시키기 위하여 예수님의 말꼬리를 잡으려고 찾아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들이 예수님께 나아와서 입을 열어 예수님에게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해 대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들이 던진 질문은 다음과 같다.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아니하니이까? 우리가 바치리까? 말리이까? 이들이 세금문제를 들고나온 것은 예수님을 종교적인 문제보다는 정치적인 문제로 몰아붙여서 종교법보다는 실정법으로 보다쉽게 얘수님을 제거하려는 음모를 엿볼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한 예수님의 반응은 간단명료하게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마땅히 바쳐야 한다고 하신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바쳐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이로 인하여 질문자들의 입을 막아버리고 충격을 받게 하신 것이다. (17절)
오늘 본문의 말씀은 사실은 세금 문제를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것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두 가지로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하나는 외식 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것에 대한 문제이다.
외식이라는 단어는 원래는 무대에서 가면을 쓰고서 연출하는 배우를 가리킨 것이다. 종교적인 의미에서, 외면으로는 아주 종교적인 인물의 역할을 하지만, 내면으로는 참된 종교적 정신에 어긋나 있는 자를 가리킨다. 우리는 이 위선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나 복을 받을 것을 기대한다면 정말 가소로운 인간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다음은 하나님의 것에 대한 말씀이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마땅히 하나님께 드려져야 한다는 것이다. 위선은 자신이 누구의 소유인지를 깨닫지 못하는 데서 오는 오염된 마음이다. 그러므로 위선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하나님의 것으로 돌아와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것인 증거는 두 가지다 하나는 피조물이고 하나는 십자가이다. 하나님께 돌아가는 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밖에는 없는 것이다. (갈4:8) 은혜중에 은혜는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대신 하여 집사가로 몸갑을 지불하시어 우리를 하나님의 소유로 회복시켜 주신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소유로 지속적으로 드리면 위선에서 자유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고전7:23, 벧전2:9-10, 사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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