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

20201011 주보

믿음찬교회 0 188 2020.10.11 15:46
포도원 주인과 농부들과의 관계를 통하여 하나님과 우리들의 관계를 알려 주시면서 예수그리스도 머릿돌 됨으로 한몸된 교회로서 청지기 직을 잘 감당 할 것을 말씀하신다.
포도원 주인은 주인 자격이 있는 자이다. 토지 실소유주이면서 포도원을 개간하여 포도나무를 심고 잘 가꾸었을 뿐아니라 안전을 위해 울타리를 설치하고 보안을 위해 망대를 세우고, 포도즙을 짜는 공장까지고 완비 해 놓았다. 그리고는 임의의 농부들을 선택하여 불러서 위탁하여 먹고 살 뿐 아니라 소출의 일부를 주인에게 상납하도록 약속을 하였다.
그러나 농부들은 포도원을 위해 자기들이 한 일이 아무것도 없지만 주인과의 약속은 물론이고 포도원을 자신들의 소유로 삼으려고 폭력과 불법을 자행하는 악행을 저지른다.
이런 농부들을 향하여 주인은 상당한 인내로 다양한 방식으로 기회를 주지만 끝내는 주인의 아들까지 죽이는 만행을 저지르고 만다. 그런다고 자신들의 목적을 성취하기보다는 처절한 심판을 당하게 되고 결국 그 은혜의 자리는 다른 농부들에게로 넘어가고 말게 된다.
이 비유를 통하여 이스라엘의 거역으로 복음이 이방인에게로 넘어가게 되는 것과 선민들이 거절하고 버린 그리스도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영광된 자리에 오르시게 되시고, 오늘날 우리에게 그 귀한 복음의 역사를 이루도록 불러서 하나님의 교회로 사용하시고 계시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가 받은 은혜에 자리를 귀하게 여기고 맡은 자로서 충성을 다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내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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