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

20201004 주보

믿음찬교회 0 156 2020.10.04 19:17
성전을 정결케 하신 후 다음 날 확인하러 다시 성전에 가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조용해진 성전을 거니셨다고 한다. 이에 성전을 무대로 하여 생활하는 세 직종의 사람들이 등장한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이다. 이들이 전날 행하셨던 권위 있는 예수님의 행동에 대하여 당시에는 아무 항의도 못 하다가 이제야 질문을 던지고 있다. 도대체 예수 당신은 누구요? 그들로서는 마땅히 할 수 있는 질문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 질문에 질문으로 답을 하신다.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내게 대답하라 그들이 할 수 있는 답은 세 가지다. 하나는 세례요한의 권위가 하늘로부터 왔다. 두 번째는 사람으로부터다. 세 번째는 모른다는 것이다. 의논해서 모른다고 한다. 이에 대하여 예수님은 간단하게 결론을 내리신다. 33.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정답은 나와 있지만 자신들이 원하는 답이 아니라고 부정하고 인정하지 않으려는 악의적 반대로 거절하는 강팍한 자들을 보게 된다. 자기들이 예수님의 권위를 인정하지 아니함으로 결국은 자신들의 권위도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한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우리는 지금 코로나19로 인하여 예수님에 대한 권위 도전하는 세력들과 사회의 커다란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중심이 흔들리고 허우적 거리고 있다. 그 당시 예수님의 권위에 도전하는 자들의 문제와 같은 문제에 봉착하고 있다. 비슷한 예배와 마음대로 예배 문제이다. 비대면이든 대면이든 우리의 예배는 온전히 드려야 한다.
그러므로 오늘날 이 시대에 우리의 삶에 예수님의 권위가 얼마나 영향을 받고 있는지 점검해 봐야 할 것이다.
오죽하면 예수님께서 주여주여 하는자 마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신다.(마7:21-23)
•예배는 개인예배(단6:10), 공동예배(마18:19-20), 실천예배(롬12:1)가 있다. 예수님의 권위 앞으로 나오면, 그 권위 안에서 살면, 성령 하나님께서 가능케 하시는 것이다.
예수님은 그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다고 하지 않으셨는가?(요10:28) 예수님의 권위 아래 있는 것이 예배이며 그 권위를 인정하고 그 권위를 세워드리는 예배적 삶을 살아 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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