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

20200712 주보

목사 0 330 2020.07.12 13:28
오늘 본문은 요즈음 시대에는 별로 화제가 되지 않는 비호감의 주제이다. 왜냐하면 상대적인 가치로 함몰되어 절대가치인 진리와 진실을 말하지 아니하기 때문이다. 성경은 분명히 지옥(地獄,hell)이 존재한다고 한다. 지옥이라는 말이 불쾌하거나 호감이 가지 않는 주제라고 해서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성경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고 영접해야 지옥을 면 할 수 있다고 하신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세주가 되시고 천국으로 가는 길이라고 하신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이 주제를 강하게 다루시는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귀울여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천국과 지옥을 함께 다루면서 우리에게 보다 분명한 선택을 요구하고 계신다.
먼저 예수님의 경고에 귀를 귀우려야 할 것이다.(42-48)
1. 선포하신다.(42) 예수님께서 영접하시고 아끼시는 연약한 자들을 우리의 교만으로 거절하고 푸대접하여 결국 ‘실족하게 하는 것’은 맷돌을 목에 매고 바다에 던져짐을 받는 것보다 더 처참한 형편이 될 것이라고 선언하신다.
2. 형벌이 있다고 하신다.(44,46,48) 지옥이라는 곳을 세 번 연속하여 거론하시며 어떤 곳인지 설명하여 주신다. (44,49) 게텐나(Gehenna) 라는 명칭은 원래 예루살렘 성벽에서 정남쪽 방향에 위치한 힌놈 골짜기를 지칭했다. 이곳은 찌꺼기와 오물을 버리는 쓰레기장이 되고 말았다. 그곳에서 계속적으로 타오르는 불길은 지옥의 적절한 상징이 되었다. 예수께서는 유대인들이 사용하던 그 용어를 그대로 사용하셨다.(NIC)
3. 기간을 말씀하신다. (43,45,47) 피할 수 없는 지옥 형벌의 시간이 무한대라고 하신다. 꺼지지 아니하는 불가운데서 구더기도 죽지 않는 것처럼 살아있는 모든 감각과 의식이 그대로 지속적으로 고통을 느끼고 살게 된다는 것이다. (마25:41,46 눅16:22-25)
다음으로는 예수님의 지혜를 발견하게 된다.(43,45,47)
예수님께서는 지옥이 아닌 영생으로 잇대어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하고 믿는 믿음에 장애가 되는 것을 제거하면 된다고 그 살길을 알려 주신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믿음으로 복음을 받아드리고 살아가는 데에는 장애물이 있음을 말씀하신다. 이 부분은 문자 그대로 해석하기보다는 무엇을 말씀 하시려는가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이는 돈이나 명예나 음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지 못하게 하는 장애를 적극적으로 제거하는 신앙의 싸움을 싸워야 하는 것이다. 돈이라는 손을 잘라내야 하는 것이다. 명예라는 발을 잘라내야 할 것이다. 음란이라는 눈을 빼어 버려야 할 것이다. 예수님을 그리스도 믿고 예수님을 주인님으로 모시고 살아야 하는데 돈 명예 음란이라는 것으로 주인을 바꾸면 영원한 형벌을 자초한다는 것을 잊어선 안 될 것이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