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

20221002 주보

믿음찬교회 0 210 2022.10.02 12:00
예수님을 정죄한 대제사장과 장로들은 이제 예수님을 빌라도 재판에 회부시키려고 의논합니다. 27:1~2절 말씀이 그 내용을 말합니다. “새벽에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함께 의논하고...”

여기서 무엇을 의논하는가?... 네, 그들은 현재 로마의 지배하에 있기 때문에, 예수님을 처형할 권한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빌라도의 손으로 예수를 처형해야 하는데, 그러나 신성모독 죄로는 빌라도의 사형을 받아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빌라도가 사형을 내릴 수 있도록 예수님의 죄목을 추가하고 조정하는 의논을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최종적으로 예수님의 죄목을 3가지로 확정하게 됩니다. 누가복음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무리가 다 일어나 예수를 빌라도에게 끌고 가서 고발하여 이르되, 우리가 이 사람을 보매 (첫째) 우리 백성을 미혹하고 (둘째) 가이사에게 세금 바치는 것을 금하며 (셋째) 자칭 왕 그리스도라 하더이다 하니” (눅:23:1~2)

이렇게 그들은 예수님의 죄목을 준비하고 사람들을 동원해서... 새벽에 빌라도에게로 갔습니다. 이후 오늘 말씀은 빌라도가 예수님의 죄를 확정하지 못했지만, 결국 대제사장과 장로들과 군중들의 압박으로 십자가 처형을 허락하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말씀은 이 빌라도 재판에 있어서, 누가 과연 예수님의 죽음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재판에는 3부류의 사람이 관여합니다. 빌라도, 예루살렘 군중들, 대제사장과 장로들...
그러면 여기에서 누가 예수님의 죽음에 가장 큰 책임이 있을까요?
오늘 설교는 이 내용을 살펴보면서 교훈을 얻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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