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6 주보
믿음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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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6 11:51
우리는 예수님의 3개의 종말론 비유를 다 들었습니다. 다 듣고 나신 여러분의 소감은 어떻습니까?
세상엔 많은 잘못된 종말론이 있습니다. 그런 종말론은 우리를 힘들고 불안하게 합니다. 삶과 일상을 희생시키고 무언가를 해야 하고 누군가를 따라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종말론은 그렇지 않습니다. 종말 자체는 두렵고 힘들지만, 예수님의 종말론과 종말을 대비하는 방법은 힘들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에 충실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고, 달란트를 남겨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를 불안하게 하거나 힘들게 하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잘못된 종말론에 속지 마시길 바랍니다.
지난주 달란트 비유를 전체적으로 살펴보았기 때문에, 오늘은 다음 본문으로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달란트 비유를 잘 살펴보면, 한 가지 메시지가 더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에서 달란트를 남겨야 한다는 전체적인 메시지 외에 한 가지 메시지를 더 하고 계십니다. 그것은 바로 한 달란트 받은 종에 대한 말씀입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종과 두 달란트 받은 종은 잠깐 나옵니다. 그 종들과 주인의 대화는 간단합니다. 그들은 얼마를 남겼다고 보고하고, 주인은 두 사람을 동일하게 칭찬하고 끝납니다.
그런데 한 달란트 받은 종은 매우 길게 나옵니다. 주인과 나누는 대화가 깁니다. 그는 주인에게 여러 변명을 하고, 주인은 그것에 대해 책망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달란트를 빼앗기고, 바깥 어두운 데로 쫓겨나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됩니다. 이 비유는 이와 같은 한 달란트 받은 종의 마지막 모습으로 마무리됩니다. 이렇게 이 비유는 한 달란트 받은 종에 대한 내용이 큰 분량을 차지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여기에 예수님의 뜻이 있다고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한 달란트 받은 종을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특별한 뜻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달란트 비유는 전체적으로 2개의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긍정적인 메시지로서 달란트를 남겨야 한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부정적인 메시지로서 한 달란트 받은 종이 되어선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한 달란트 받은 종이 되어선 안 됩니다.
그렇다면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어떤 사람이길래,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런 사람이 되면 안 된다고 말씀하시는 걸까요? ...